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06 09:17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발표 후 영국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사진=구혜선 SNS)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발표 후 영국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사진=구혜선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발표 후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그의 근황도 관심을 끈다.

5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던이예요. 아침 수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한 건물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그는 여전한 미모와 뽀얀 피부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최근 "영국으로 어학연수 떠나요. 멀어요. 혼자가요. 설레요!"라고 일정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이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안재현과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방송 카메라 앞은 오랜만이다. 기억이 안 나는 거 보니까 굉장히 오랜만이다. 잠 좀 설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주변에서 (인터뷰) 하지 말라고 걱정을 하는데, 어찌 됐건 의지할 데가 없어서 개인사, 가정사를 대중에 많이 의지했다"며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 피로감을 드렸다면 굉장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재현과 관련 "제 생애에는 이혼이 없다고 생각했다. 서로 싸워도 둘이 풀고, 아플 때나 힘들 때나 늘 옆에 있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내가 한 행동이 아니라 꼭 꿈을 꾼 것 같다. 그 6개월이 그냥 악몽을 꾼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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