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06 10:31

평균 연령 72세, 평균 주택가격 2억9700만원, 평균 월수령액 101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 (사진=박지훈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지난해 주택연금에 새로 가입한 사람이 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2019년 주택연금에 1만982명이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 가입자는 7만1034명이다.

주금공에 따르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1만명을 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 평균 주택가격은 2억9700만원, 평균 월수령액은 101만원으로 조사됐다.

주금공은 노후대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경제활력대책회의)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우대형 주택연금에 신규로 가입하는 신청자의 월수령액을 일반주택연금보다 최대 20% 더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부부 중 연장자 기준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하향토록 한국주택공사법 시행령 개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 1분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금공은 지난 3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조정, 주택연금 신청자의 월수령액은 일반 주택의 경우 기존 대비 최대 4.7%(평균 1.5%) 증가한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우대형 주택연금은 주택가격이 1억5000만원 미만이고 기초연금 수급자인 1주택 소유자에게 일반 주택연금 대비 월수령액을 더 지급하는 상품이다.

(자료제공=주금공)
(자료제공=주금공)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