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2.07 14:03
(자료=통계청)
(자료제공=통계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조업 국내공급은 2년 연속 줄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이 줄었으나 국산이 늘면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은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3.9%, 0.8% 감소했으나 3분기, 4분기에는 각각 1.5%, 1.1% 증가했다.

2019년 연간으로는 수입이 늘었으나 국산이 줄어 1년 전보다 0.5% 감소했다. 국산은 의료정밀광학, 기계장비 등이 줄어 1.1% 감소한 반면 수입은 전자제품, 1차금속 등에 힘입어 1.0% 늘었다.

또 최종재 국내공급은 0.9%, 중간재는 0.2% 각각 감소했다. 최종재 가운데 소비재는 0.8% 늘었으나 자본재가 3.4% 줄었다.

한편, 2019년 수입점유비는 26.3%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최종재 수입점유비는 27.6%로 0.3%포인트, 중간재는 25.5%로 0.6%포인트 각각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 전자제품, 전기장비의 수입점유비가 각각 4.9%포인트, 3.1%포인트, 2.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기계장비는 2.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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