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2.08 16:44
정동균(사진 왼쪽) 양평군수가 구윤철(사진 오른쪽) 기재부 제2차관을 방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왼쪽 첫 번쩨) 양평군수가 구윤철(오른쪽) 기재부 제2차관을 방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 7일 양평군 주요 현안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 건의를 위해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전격 방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의 조속한 추진과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행정절차가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지난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고시된 이후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지난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용역결과는 오는 5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사업연장 26.8km, 사업비 1조4709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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