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09 11:24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 국내 확진자와 격리해제자가 한 명 씩 늘었다.

9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는 23명으로 전날보다 1명 더 늘었다. 이로써 총 국내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25번째 확진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해 11월에 중국 광둥성(廣東省)에 방문했다가 올해 1월 31일 귀국한 가족(아들·며느리)의 동거인이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확인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한편 격리해제된 환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는 이날 오전 퇴원했다.

앞서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해 치료받은 지 13일 만에 퇴원해 국내 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격리해제됐다.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은 인천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2주 만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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