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11 15:45
코인원의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 서비스. (사진제공=코인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을 실시한다. 암호화폐 '루나'를 가진 이들은 토큰 위임을 통해 매일 보상을 지급받게 된다.

코인원은 암호화폐 리워드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 루나의 데일리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루나는 테라 블록체인 내에서 쓰이는 담보 토큰이다. 이 토큰은 테라 결제 시스템 내의 스테이블 토큰 테라가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루나 소유자는 데일리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코인원에 루나를 위임해 테라 블록체인이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결제 시스템으로 활용되도록 기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소유자에게 다시 위임보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고 루나를 1개 이상 보유한 코인원 고객에 한해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에 대한 보상이 이뤄진다. 

매일 무작위로 보상을 위한 스냅샷이 촬영되며 촬영 시점에 코인원 거래소 지갑에 보유한 루나 수량에 따라 다음날 자동으로 소유자 잔고에 반영된다.

이날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의 수익률은 오전 9시 기준 연 5.89%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는 스테이킹 서비스로 고객들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이로 인한 부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며 "다양한 고객 투자 성향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코인원 플러스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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