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12 10:13
(사진제공=신한생명)
(사진제공=신한생명)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신한생명은 고객이 비대면 보험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2종의 모바일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원터치 스크래핑 서류제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보험 업무를 볼 때 행정기관에서 발급해야하는 필수 증빙 서류를 스크래핑 기술로 자동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인적사항변경 시 제출하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세금 환급 업무에 필요한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 공제확인서를 직접 해당 기관에 발급 신청하지 않아도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을 통해 바로 제출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주민등록등·초본 ▲납세증명서 ▲건강보험자격 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총 22가지의 주요 발급서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모바일 웹 보험업무 간편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별도의 앱 설치, 공인인증서 인증 없이도 웹 접속만을 통해 주요 보험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소액보험계약대출 ▲보험료즉시납입 ▲가상계좌 등록 ▲보험청약서류보완 등 11가지 업무에서 웹 URL을 발송 받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업무 처리 시 간편 비밀번호를 일회용으로 만들어 분실 등 보안 위협에 따른 안정성도 높였다.

이러한 모바일 기반 간편 서비스 제공은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다.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가 간소화되고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업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서류의 인쇄, 발송, 스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페이퍼리스를 통한 친환경경영도 실천할 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해 온 2020 스마트 프로젝트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담은 서비스 인프라 및 시스템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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