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2.12 16:10

기존 대출자 약 11만명과 신규 대출자의 이자부담 완화 전망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때까지 한시적으로 노란우산의 대출이자율을 3.4%에서 2.9%로 0.5%p 인하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와 국내 소비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7월 '서민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노란우산 대출이자율을 3.7%에서 3.4%로 인하한 바 있다. 이번 대출이율 인하로 기존 대출자 약 11만명과 신규 대출자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대응반'을 구성해 중국 내 우리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방역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사례 접수 및 자금지원 등 대정부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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