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13 11:05

발렌타인 데이 맞아 직원간 꽃선물 릴레이, 영업점 고객에 장미 증정

신한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신한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사 취소로 대목을 놓친 화훼농가를 위해 꽃다발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한은행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꽃다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꽃다발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꽃다발 나눔 캠페인은 은행 내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통해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원·대리급 오피니언 리더그룹 ‘영 포스(Young Force)’와 과·차장급 오피니언 리더그룹 ‘시니어 포스(S-Force)’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동료 직원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꽃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다발 릴레이’,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꽃을 증정하는 ‘장미꽃 증정 이벤트’ 등 각 영업점에서 다양한 형태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월 들어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