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공천에서 배제됐던 윤후덕(경기파주갑) 의원의 재심신청을 수용, 구제를 확정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의원을 비롯해 변재일(충북 청원군) 의원 등 9곳의 전략공천 지역을 발표했다.

앞서 윤 의원은 공천배제됐으나 재심신청이 수용돼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변 의원도 이종훈 예비후보가 청구한 재심신청으로 공천이 보류됐으나, 이날 전략공천 발표로 생존했다.

두 의원을 포함해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손혜원 당 홍보본부장,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북구갑에 정준호,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한 부좌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안산단원을에 손창완 씨 등도 전략공천을 확정지었다.

광주 북구갑 외에 '당의 텃밭'인 광주 동남을에는 이병훈, 광주 동남갑에는 최진 씨가 공천됐고, 충남 홍성예산에 강희권, 전북 군산에는 김윤태 씨가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