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16 15:34

시민 신고 받고 신속 조치로 인명피해 막아... 17일 인근 도로 전반 조사

포항시는 지난 14일 남구 이동 왕복3차 도로와 인도 일부에 발생한 지름 5m에 이르는 싱크홀을 4시간 만에 복구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4일 남구 이동 왕복3차 도로와 인도 일부에 발생한 지름 5m에 이르는 싱크홀을 4시간 만에 복구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지난 14일 남구 이동 왕복3차 도로와 인도 일부에 발생한 지름 5m에 이르는 싱크홀을 4시간 만에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쯤 평소와 달리 땅이 조금 꺼진 것을 발견한 한 시민이 포항시에 신고했고, 시 관계자가 확인하는 도중 오후 2시쯤 땅이 무너져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싱크홀은 가로 5m, 세로 5m, 깊이 3m 크기로, 포항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17일부터 싱크홀 탐사 전문업체에 의뢰해 이동 싱크홀 발생지점 인근 4.5㎞ 구간에 추가 싱크홀 발생위험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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