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17 13:25
(이미지 제공=라이엇 게임즈)
(이미지 제공=라이엇 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신규 게임 모드 '격전'을 정식 서비스한다.

격전은 대회 형태로 진행되는 팀 토너먼트 방식의 게임 모드다. 지난 2018년 첫 공개 이후 베타 테스트 등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이용자들은 5명의 팀을 구성해야 격전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팀원은 개인‧2인 또는 자유 랭크 게임에서 소환사의 협곡 랭크 배치를 완료한 본인 명의 등록 계정이 있어야 한다.

오늘(17일)부터 LoL 클라이언트 내 격전 탭을 통해 참가 신청 접수 및 팀 구성이 가능하다. 팀명과 로고를 선택한 후 친구를 맺은 이용자를 초대해 팀원을 구성하면 된다. 기본형 티켓이나 보상을 더 주는 프리미엄 티켓을 구매해 사용하면 신청이 접수된다.

경기는 오는 22일과 23일에 열린다. 당일 오후 6시에 참여 확정 단계가 시작된다. 1일 차 토너먼트와 2일 차 토너먼트가 따로 진행되며 각 팀은 원하는 1일이나 2일 내내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는 날마다 별도의 티켓이 필요하며 토너먼트 진행일 사이에 팀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팀이 하루에 치러야 하는 경기는 3경기다.

라이엇 관계자는 "각 경기에서 상대 팀의 주력 챔피언 등 전력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진다"며 "챔피언 금지 및 선택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마치 프로 리그에 참여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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