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18 00:4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레몬헬스케어는 모바일 사전 문진시스템 ‘레몬케어서베이’를 개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 현장 지원에 나선다.

레몬케어서베이의 모바일 사전 문진시스템은 URL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진료 예약 시 병원에서 문진 URL이 포함된 모바일 사전 문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진료 예약 없이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은 병원 출입구에 비치된 안내 포스터나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문진을 진행할 수 있다. 

URL에 접속해 모바일 문진을 완료하면 병원 출입에 필요한 QR코드가 생성되는데, QR코드 리더기를 통해 문진 내용의 확인과 출입관리 및 출입시간 데이터 저장까지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병원에서는 긴 대기 후 인적사항 및 문진서 기술을 거쳐 출입 스티커를 받아야 하지만, 레몬케어서베이는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QR코드를 통해 방문객의 병원 출입시간과 재방문 이력까지 데이터로 수집·관리하기에, 효과적으로 병원 이용객의 출입통제 및 관리가 가능하다. 

매 출입기록을 시간별로 관리하기에 데이터 기반의 역학조사에도 활용 가능하다.

레몬헬스케어는 레몬케어서베이를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향후 전국 병원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에서는 작성된 문진표의 수거·관리와 데이터 수기 입력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실 및 오류를 차단할 수 있으며, 대기 인원이 많을 시 발생하는 혼잡함으로 인한 감염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레몬헬스케어는 모바일 호스피탈 구현으로 국내의 스마트한 진료 문화를 선도해온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가적인 비상 사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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