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18 10:03
KT 모델들이 노트북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접속해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KT)
KT 모델들이 노트북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접속해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가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물 견본주택을 폐관했으며, 클라우드 CDN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클라우드 CDN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KT는 지난 2006년부터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온라인 강좌 교육기관 등에 클라우드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평형을 선택 후 3D로 촬영된 주택 내부 모습을 실감형으로 체험하게 되어 있어, 고용량의 서비스 제공환경이 필수적이다. KT 클라우드 CDN을 사용하면 최대 2GB의 대용량 데이터를 10Gbps의 대역폭으로 즉시 서비스할 수 있다. 많은 접속자가 몰려도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를 시작으로 지난 14일부터 오픈했다. 푸르지오 홈페이지로 접속한 뒤 우측 상단 배너로 접속할 수 있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KT는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이 큰 실물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축했다"며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빠른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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