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19 16:20

정재훈 한수원 사장 사업비 2억원 전달…"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

경주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참여팀의 발대식과 함께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참여팀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참여팀의 발대식과 함께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및 한수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한수원을 포함해 창업팀의 상품 판로를 지원하는 경주우체국,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신한은행, 식자재 분야 컨설팅을 지원하는 아워홈, 창업경영 및 지역특화 사회적기업 육성관련 지원을 담당하는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등 총 6개 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식 후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직접 경주시에 사업비를 전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청년창업자들이 가시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노하우, 경영역량 지원 등 유관기관들과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선발된 청년창업팀은 연내 도시재생구역 내에 개소를 목표로 팀별 맞춤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를 여는 청년을 지지하는 경주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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