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02.19 16:37
(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내 코로나19로 격리됐던 환자 4명이 추가로 퇴원해 지금까지 완치된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6·10·16·18번 환자 4명이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두 차례의 검사에서도 음성을 나타내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4명 중 16번과 17번 환자 2명은 태국 여행을 함께 다녀온 모녀로 오늘 전남대병원에서 퇴원했다.

6번 환자(56세 남성, 한국인)와 10번 환자(54세 여성, 한국인)는 부부로 오전에 이미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들의 아들인 11번 환자는 지난 10일 퇴원했다.

격리 해제가 되려면 증상이 없어진 뒤 24시간 간격으로 시행한 두 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한다. 퇴원 허가를 받으려면 격리해제 이후에도 의료진의 판단이 따라야 한다.

중수부는 나머지 15명의 현재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나머지 추가 확진자는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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