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20 08:3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로라스타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가 발표한 ‘2019년 스위스 다리미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GFK는 지난해 스위스 다리미 시장 판매집계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로라스타는 판매액 기준으로 약 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로라스타는 GFK의 스위스 다리미 부문에서 2년 연속 매출 1위라는 쾌거를 올렸다.

1980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로라스타는 스팀다리미를 전문적으로 제조·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286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라스타의 주력시장은 유럽이며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등을 포함해 약 53개국에 진출해있다.

로라스타는 제품을 스마트폰에 연결해 작동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세계 최초 커넥티드(스팀다리미를 지난해 내놓았다.

국내 유일 건식 스팀으로 기존 스팀다리미와 달리 다림질 중 옷이 젖지 않는다. 스팀 기능도 갖춰 천 소재 유아용 장난감 등에 유용하다.

로라스타는 ‘3D 솔플레이트’와 ‘펄스 스팀’기능도 있다.

2017년 9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다리미계 샤넬’로 혼수로망 제품 및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으며 지난해 국내 물량 부족 현상도 보였다.

로라스타는 드라이클리닝 등 세탁 전문가들만이 사용했던 스팀 기술을 가정에서도 쓸 수 있도록 고안된 프리미엄 의류관리기다.

스팀살균 기능이 뛰어나 99.999%살균으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 준다.

로라스타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3년간 수상 실적이 있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로라스타는 제품 본연의 기능이 뛰어나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비싼 가격에도 잘 팔린다"라며 "‘일점호화 소비’로 가치소비 열풍이 불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고급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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