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2.20 14:00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V1 라인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화성사업장을 찾아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EUV(Extreme Ultra Violet, 노광 기술)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으며, 향후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투자 및 1만5000명 채용, 생태계 육성 지원방안 등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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