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21 09:23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의중앙선 전기공급선에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21일 오전 7시 2분경 경의중앙선 전기공급선에 문제가 발생해 청량리역에서 용산역까지 가는 상행선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강릉행 KTX 열차에도 지장이 생겨 서울역이 아닌 청량리역을 이용해 달라고 코레일은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촌 건널목 부근에서 화물트럭이 전기공급선을 건드려 전동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며 "긴급복구 작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급복구반을 출동시켰지만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경의중앙선 해당 구간의 하행선 전동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다만 긴급복구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시민들은 여전히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경의중앙선 운행 차질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맨날 지연되더니 오늘은 중단", "최악의 라인 경의중앙선", "되도 않는 지하철 신규노선 공약 말고 경의중앙선이나 어떻게 해봐라", "경의중앙선 진짜 쓰레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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