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23 09:00
KT 모델들이 올레 tv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 광고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모델들이 올레 tv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 광고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가 '올레 tv'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선다. 

KT는 현재 올레 tv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30초 분량의 '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올레 tv 고객은 VOD 시청 전 일반 광고 대신 해당 광고 영상을 봐야 한다. 광고 영상 외에도 올레 tv 가이드 채널인 '999번'에서 코로나19 관련 안내 자막이 송출된다. 999번은 셋톱박스 전원을 켜면 처음 화면에 나오는 채널이다. 

KT는 지난 12일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문 이천 소재 국방어학원에 인터넷, 와이파이, 올레 tv 등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했다. 우한 교민들이 입국하기 전날인 11일 직원을 긴급 투입해 303개 전 객실에 올레 tv, 인터넷 39개, 와이파이 96개, 일반전화 7개 회선을 설치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전국 830만 가입자를 보유한 미디어 영향력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며 "KT가 가진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