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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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은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해 장·노년 및 외국인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ARS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음성 ARS는 멘트를 끝까지 듣고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스마트 ARS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결한 메뉴 구성을 통해 보고 들으며 송금, 거래내역 조회, 환율조회, 해외송금거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해외 송금 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중국어 등 7개 국어 문자와 음성을 지원하고 최근 이용한 거래는 메인 화면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현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스마트 ARS는 장·노년 손님이 모바일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외국인 근로자에게 모국어 문자와 언어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금융 거래를 가능케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ARS 이용을 위해서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보이는 ARS'를 설치하고(갤럭시S6, 노트5, G3 이상, IOS 6 이상에서 가능) 하나은행 고객센터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스마트 ARS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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