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24 10:40
김민아 기상캐스터 (사진=JTBC '아침&'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발열 증세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중인 가운데 24일 JTBC 아침뉴스 '아침&(앤)'이 결방됐다.

JTBC 측은 이날 "김민아 캐스터가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중"이라며 "이에 '아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뉴스는 결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에 김민아 기상캐스터의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확진 및 의심자 접촉은 아닌 상황이지만 안전 차원에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침 뉴스 제작팀 전원을 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김 캐스터는 경기 도중 열로 인해 중도 퇴근했다. 이날 LCK방송에서 성승헌 캐스터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했다"고 전했다.

김 캐스터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며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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