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2.24 11:36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율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응시지역 중 최저를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지난 23일에 7개 대학 시험장(서울 3개, 지방 4개)에서 시행됐다.

이번 시험의 응시율은 83.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지역은 11.9%포인트 하란한 77.7%를 기록해 응시지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약 2200명)으로 계산되는 경쟁률은 4.1 대 1 수준으로 전년도(4.3대 1)에 비해 소폭 축소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정답가안을 게재했다”며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오는 4월 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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