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24 11:42
영국 COP26 존 머튼 특사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COP26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후변화센터 제공)
영국 COP26 존 머튼 특사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COP26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기후변화센터는 주한영국대사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존 머튼영국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특사를 초청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COP26 및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의 역할을 공유하고 기업을 비롯해 우리 사회 경제 주체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존 머튼 특사 방한에 맞춰 비공개로 진행됐다.

존 머튼 특사는 “녹색 성장과 경제 성장은 서로 윈윈하며 함께가는 것으로 녹색 성장에 대한 투자와 함께 전 세계 산업구조의 전환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라며 “이 변화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어떻게 적응하는가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6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및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 소개에 나선 제임스 쉐퍼드 GGGI 실장은 “P4G 정상회의가 한국의 민간분야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으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대중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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