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26 11:22
김정균♥정민경 결혼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김정균♥정민경 결혼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김정균이 '불타는 청춘'에서 연인 정민경과의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김정균은 결혼에 대해 "(이혼후) 어머니와 15년 정도 살았는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배필과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민경에 대해 "알고 지낸지는 20년됐는데 연인이 된지는 1년 정도 됐다. 1969년생으로 나보다 4살 어리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노래할 때도 왔다. '싱글송글 노래자랑' 때 무대를 기획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민경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동기 모임에서 식사를 하는데 내 밥까지 밥을 두 그릇을 먹더라. '밥이 좋다'고 해서 '그럼 내가 밥만 먹여주면 되겠니'라고 농담했는데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했다. 그 다음부터 관심이 생겼고 볼 때마다 예쁘더라"고 전했다.

특히 예비신부 정민경은 전화 연결을 통해 "(김정균은) 순수한 게 매력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착하다. 나는 진짜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민경 나이는 1969년생으로 1965년생인 김정균보다 4살 연하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