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28 23:00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제공)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제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가루의 황금비율을 선보이며 '가루 요리사'로 등극한 배우 이장우가 이번엔 '원팬 요리사'로 변신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이장우와 기안84가 함께 있는 장면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엉뚱한 케미를 예고했다.

이장우는 고대하던 기안84와의 만남이 성사되자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둘 사이에 만남의 반가움보다 앞선 것은 어색한 떨림이었다. 이장우뿐 아니라 기안84까지 첫 데이트를 연상케 하듯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편해지기 위해 노력하던 이들은 결국 '아무 말 대잔치'만 벌이다 라이딩에 몰두해 의외의 코믹 케미를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어색함을 극복한 이장우와 기안84는 끼니를 채우기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다. 이때 전직 '가루 요리사'로 충격을 안겼던 이장우가 이제는 팬 하나로 모든 것을 끝내버리는 '원팬 요리사'로 변신해 황당한 요리 스킬을 선보이자 기안84는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며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시끌벅적한 요리 시간이 끝날 무렵 이장우는 기안84에게 '비즈니스' 이야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기안84는 설렘에서 '갑분(갑자기 분위기) 비즈니스'가 돼버린 관계에 당황하면서도 향후 '아카데미 시상식'에 있을 모습을 생각하며 하루 중 제일 높은 텐션을 보여줬다고 한다.

또한 두 사람은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까지 선보였다고 해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장우와 기안84의 엉뚱한 코믹 케미가 그려지는 MBC '나 혼자 산다' 335회는 오늘(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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