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28 17:23

코란도 디젤 123만원, 가솔린 119만원 내려…G4 렉스턴 143만원 혜택

2020년형 G4 렉스턴(사진=쌍용자동차)
2020년형 G4 렉스턴(사진=쌍용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70%까지 인하한다. 

쌍용자동차는 승용차 개소세가 5%에서 1.5%로 인하됨에 차량 가격과 교육세 등을 포함해 차종에 따라 73만원에서 최대 143만원까지 인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G4 렉스턴의 경우 엔트리급은 3504만원에서 3361만원, 최고급형은 4498만원에서 4355만원으로 각각 143만원이 인하된다.

쌍용차의 인기 모델인 티볼리 디젤은 엔트리급 2094만원에서 2005만원으로 89만원이 인하되고, 최고급형은  2583만원에서 110만원이 인하된 247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코란도 디젤은 최고급형 기준 2888만원에서 2765만원으로 123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감면 조치로 자사기준 최대 143만원의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차, 쉐보레 그리고 수입차는 판매 가격에 따라 인하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개소세 인하 전후 가격(자료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 개소세 인하 전후 가격(자료제공=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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