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03 13:18

보문·휴그린골프장 입점업체 임대료 전면 면제…약 1.2억원 혜택

육부촌 전경.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전경.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문골프클럽과 안동 휴그린골프클럽 입점 업체 임대료를 코로나 종식까지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키로 하고 이같이 통큰 결정을 내렸다.

이에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유의 보문골프클럽과 휴그린골프클럽에 입점해 있는 식당, 프로숍 등 6개 업체는 약 1억2000만원의 임대표 면제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크게 확산함에 따라 공사가 앞장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매출 격감에 처한 입주업체가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으며, 공사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도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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