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03 16:32

학교 비축용 마스크 5만4006매 1인당 3매씩 우편 발송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과 차상위 돌봄 학생의 가정으로 마스크 1인당 3매를 우편배달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비싼 가격과 수량 부족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차상위 돌봄이 필요한 가정 자녀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비축용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마스크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보건복지부 기준 2020년 중위소득 50% 가정의 자녀 1만6333명과 학교장이 지원 대상으로 판단한 차상위 돌봄 인원 1669명 등 총 1만8002명에게 1인당 3매씩 5만 4006매를 우편 발송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마스크는 향후 마스크를 구입해 다시 학교에 비축할 계획이다"며 "마스크 지원 대상 가정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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