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03 17:46

포항TP, 입주기업 69개사 임대료 2개월간 50% 감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는 '포항사랑 착한 임대료 범시민 운동’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시유재산 임대료를 인하하고 휴관기간 동안 임대기간 연장, 전통시장 내 장옥 등 공유재산을 일정기간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사용료 전액 감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포항사랑 착한 임대료 범시민 운동에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도 동참했다.

포항TP는 지자체 및 해당 기관의 고통분담과 협력상생을 위해 75개 입주 기업 중 69개사를 대상으로 3~4월, 2개월간의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을 위해 건물주에 서한문을 보내는 등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점차 민간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범시민 차원의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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