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04 18:12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네트웍스가 직영주유소사업을 코람코와 현대오일뱅크에 매각하기로 했다.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핵심 성장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석유제품 소매판매 사업 관련 부동산은 코람코에, 부동산을 제외한 관련 자산·인력 등은 현대오일뱅크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매대금 총 1조 3321억원은 코람코자산신탁이 3001억원,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9652억원, 현대오일뱅크가 668억원 부담한다. 

SK네트웍스는 소유 주요소 199곳의 토지·건물·구축물을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양도한다. 임차 주유소 103개의 임차권과 주유소 영업 관련 유형자산은 현대오일뱅크에 넘긴다. 사업이관은 오는 4월 22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6월 1일 사업이관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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