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05 10:11
(이미지=기성용, 한혜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기성용, 한혜진 부부가 코로나19의 피해 극복과 확산을 막기 위해 월드비전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두 사람이 전달한 후원금은 대구 지역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과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호흡기 질환 예방 키트 및 긴급 식료품 지원에 사용된다. 

방호복 1000벌은 대구시 의사회와 수성구청 통해 현장에 직접 전달되었고, 나머지 2500벌도 경북대학교 병원, 대구 가톨릭병원, 대구 의료원 등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성용, 한혜진은 이날 성금과 함께 “코로나19가 너무나도 급격히 확산되어 스페인에서도 고국 소식에 눈을 뗄 수 없었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멀리서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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