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05 18:31
13호 공약 포스터(자료제공=김경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김경표 경기 광명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13호 공약으로 "광명에 새로운 관광교통수단 '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표 예비후보는 "전기로 움직이는 노면열차인 트램은 그 자체로도 관광상품으로 가치가 있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로 인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을 통한 이익금으로 충분히 건설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표 후보는 트램의 장점으로 경전철의 2분의 1, 전철의 6분의 1 수준의 저렴한 건설비용,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 교통수단, 도시미관을 살리고 승하차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을 제시했다.

트램을 통해 김 예비후보는 개봉역-광명사거리-레저스포츠타운-광명시흥테크노밸리-광명동굴을 거쳐 KTX 광명역의 신안산선과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소하동과 하안동, 철산동의 구시가지와 연결할 계획을 밝혔다.

김경표 예비후보는 "13호 공약 발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여러분께 약속하는 마지막 공약이 될 것 같다"면서 "다음주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인생에 있어 중요하고도 고뇌에 찬 결정을 할 예정이다. 꼭 당선되어서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되찾도록 하겠다"라고 해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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