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06 14:02
송도근 사천시장(왼쪽)과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제로페이 도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송도근(왼쪽) 사천시장과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제로페이 도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간편결제진흥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사천시와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인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경상남도는 지난해 11월 기업 제로페이 시범운영 후 올해 2월 24일부터 전면 시행에 나섰으며 도내 시, 군 확산을 추진해왔다.

사천시도 3월 5일 한결원과의 MOU를 통해 기업 제로페이 도입을 본격화했다.

사천시 소상공인 수는 약 8100여개이며 이 중 제로페이 가맹점은 약 660여개다.

사천시는 9일부터 기업 제로페이로 업무추진비 및 공무원 급량비를 결제할 예정으로, 사천시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기업 제로페이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사천시가 적극적으로 기업 제로페이를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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