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06 14:09
수원농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수원시에 방역소독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6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수원농업협동조합이 방역소독기를 기증한 것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기증된 방역소독기는 총 80대로 수원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44대, 보건소에 36대를 배부할 예정이다. 기증받은 방역소독기를 활용해 각 동에서는 보건소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구석구석 자체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염규종 조합장은 “많은 시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증물품을 신속하게 배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각 동에서 방역활동 시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수원농업협동조합의 뜻깊은 기증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꼼꼼한 방역으로 방역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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