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06 16:51
내일 날씨 (사진=YTN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요일인 내일(7일)은 제주도 남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8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경상도는 아침(09시)까지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7일) 아침(06시)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20mm, 전남·경남: 5~10mm, 전북·경북: 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7일) 아침 기온은 -3~6도(평년 -4~3도), 낮 기온은 10~14도(평년 7~12도), 모레(8일) 아침 기온은 -3~7도(평년 -4~3도), 낮 기온은 12~19도(평년 7~12도)다.

내일(7일)은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3~5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 올라 비교적 포근하다.

특히, 모레(8일)와 글피(9일)는 남동풍이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일사에 의해 대부분 전국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북동해안은 10~14도) 크게 오르면서 약간 덥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일과 글피는 10도 이상, 모레는 15도 이상 매우 크겠다.

내일(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비가 끝난 후에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내일 밤부터 모레(8일)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 새벽에는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0도 이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7일) 예상되는 비로 젖은 지표면이 얼어붙거나 지표면 부근의 수증기가 도로면에 얼어붙어 산간도로, 다리, 터널입출구 등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겠다.

내일(7일)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물결이 2.0~3.0m로 높겠으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0도, 대전 0도, 광주 3도, 춘천 -1도, 청주 1도, 전주 2도, 강릉 3도, 대구 2도, 부산 6도, 마산·창원 3도, 울릉·독도 6도, 제주 8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대전 14도, 광주 12도, 춘천 12도, 청주 13도, 전주 13도, 강릉 13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마산·창원 11도, 울릉·독도 11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좋음~보통', 오존 지수 '좋음~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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