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3.10 14:00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1.5리터 가솔린 엔진+소형 경량화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
프리우스 AWD, 토요타 하이브리드 4륜구동 시스템 E-Four 시스템 적용

토요타 코리아는 10일 2020년형 프리우스AW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토요타 코리아가 10일 2020년형 프리우스AW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10일부터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 AWD’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강대환 토요타 코리아 상무는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프리우스 C모델의 장점인 공간성과 효율성에 개성적이고, 액티브한 스타일을 더 했다”고 강조하며 “2020년형 프리우스는 안전 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장착하고, 새롭게 AWD 모델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강 상무는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를 통해 토요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인 ‘인조이 유어 스타일’을 마음껏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액티브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이고 넉넉한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및 리어 범퍼를 통해 보다 액티브한 외관을 표현하고 있다. 프론트 및 리어 범퍼 하단부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루프, 도어 하단부 그리고 휠 아치 몰딩이 추가됐다. 또한, 다양한 개성의 고객들을 위해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 라인업을 갖추었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을 60대 40 또는 전부 폴딩 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10일 국내 정식 출시된 토요타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의 인테리어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10일 국내 정식 출시된 토요타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의 인테리어 (사진제공=토요타 코리아)

파워트레인은 1.5ℓ 가솔린 엔진과 소형 경량화된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을 적용해 19.4㎞/ℓ의 뛰어난 도심연비와 컴팩트한 차체에서 나오는 민첩한 주행성능은 복잡한 시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매력을 잘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2020년형 프리우스 AWD는 저중심 고강성 TNGA 플랫폼에 의한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고장력 강판 적용부위를 확대하고, 레이저 스크류 용접공법 적용을 통해 차체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TNGA 플랫폼을 사용해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을 채택해 편안한 승차감도 보여준다. 

프리우스 AWD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리어 구동축에 추가되어 있는 전기모터가 주행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최대 40대 60까지 토크를 배분해 준다.

‘E-Four’ 시스템은 주행안정성을 더욱 높여주며 우수한 핸들링을 구현한다. 미끄러운 도로나 눈길주행과 코너링 시에는 전륜과 후륜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한 4륜구동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일반도로 주행 시에는 전륜구동으로 주행하여 연비향상에 기여한다.

프리우스 AWD에는 최대 열효율 40%를 달성한 1.8ℓ 가솔린 엔진과 소형 경량화 고효율화된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이 결합되어 복합 20.9㎞/ℓ, 시가지 21.4㎞/ℓ, 고속 20.3㎞/ℓ의 1등급 공인연비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이탈 경고장치(LDA),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총 4가지 예방안전사양으로 구성되어 있는 토요타의 예방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탑재하고 있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2590만원이며, 2020년형 프리우스 AWD가격은 3693만원이다.

두 차종 모두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취득세 감면 등 최대 260만원의 세금 감면과 함께,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및 공영 주차장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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