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13 00:01
'미스터트롯' 김호중 정동원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 김호중 정동원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우승 상금 기부 공약 철회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김호중은 지난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승 생방송을 앞두고 제가 쓴 우승 공약이 의도치 않게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우려의 말씀들이 있어 글을 내립니다"라며 "다소 신중치 못했음을 양해 바라며 '미스터트롯'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은 "제가 내일 만약 우승을 한다면 현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분들을 위해 우승상금 전액을 저희 아리스(팬클럽)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게 할 것이며 약속드릴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에게 독려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고, 김호중은 이에 해당글을 삭제하고 공약을 취소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결승전에는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최종 진출했으로 무관중 방식으로 녹화가 진행됐다. 미스터트롯 진은 6번에 걸쳐 진행한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와 마스터 점수, 3월 12일 방송과 함께 진행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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