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12 16:15

대구·경북 환자 입소…정원 179명

기업은행의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연수원. (사진제공=기업은행)
기업은행의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연수원. (사진제공=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충주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시설로 내놨다.

기업은행은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치료시설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인 경증 환자의 치료 장소로 사용된다. 입소 인원은 179명이며 70여명의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상주한다.

250여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충주연수원은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위치해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지원을 결정했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금융애로 상담창구 운영, 손세정제·살균소독제 무료 제공, 기업은행 소유 부동산 임대료 인하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