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17 11:30

장병과 직업군인·부대 방문인도 페이북 등록 후 사용 가능

(사진=비씨카드)
(사진=비씨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앞으로 군 장병들도 부대 내에서 간편결제 서비스의 편리함은 물론 비씨카드만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비씨카드는 IBK기업은행, 국군복지단과 함께 국내 육·해·공군 부대 기지 내 매점(PX)에 페이북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비씨카드는 부대 내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장병들이 현금이나 실물카드 없이도 PX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결제 서비스 적용을 추진해왔다. 현재 일부 PX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인프라 정비로 모든 2200여 PX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병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비씨카드의 간편결제 앱(페이북)을 설치하고 IBK나라사랑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IBK나라사랑카드 외 기존에 사용하던 비씨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그 다음 페이북에서 결제카드를 선택하고 QR코드를 생성한 후 PX 계산대에 비치된 리더기로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장병 뿐만 아니라 장교, 부사관 등 직업군인과 부대를 방문한 일반인도 페이북 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QR결제가 가능하다.

비씨카드는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4월 15일까지 PX에서 처음으로 페이북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병에게 50% 캐시백(기간 내 1회, 최대 2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달 30일까지 3000원 이상 QR결제하는 건에 대해 500원 캐시백 혜택을 1일 1회 제공한다. 한 달간 페이북 QR결제로 건당 3000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75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장길동 비씨카드 마케팅본부장은 “비씨카드의 QR결제 서비스를 통해 장병들도 결제 편의성은 물론 비씨카드만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페이북 QR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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