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18 11:34
석현준 선수.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석현준 선수.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축구선수 석현준(29·트루아)이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전해졌다.

레스트 에클레어 등 프랑스 매체는 18일(한국 시간) "트루아 팀 닥터 진단 결과 석현준의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석현준이 프랑스 리그앙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치료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트루아 팀 닥터 필리프 뷰리는 "석현준이 코로나19 확진 뒤 잘 지내왔으며 현재 열이 거의 내렸다"고 설명하며 "하루 두 번씩 석현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입원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석현준은 지난 14일(한국 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나온 첫 사례이면서 한국인 프로축구 선수 가운데서도 처음이었다. 

한편 석현준의 소속팀인 트루아에선 2명의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추가 발생했다. 뷰리는 이에 대해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나 아직 진단검사를 하지는 않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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