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18 11:01

아름다운재단과 청년 자립 캠페인…이달 31일까지 보호 종료 청년 모집

스타벅스 직원들이 보호 종료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캠페인 참가자 모집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직원들이 보호 종료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캠페인 참가자 모집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스타벅스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을 돕고자 나섰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0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오는 31일까지 스타벅스와 함께할 보호 종료 청년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비 더 브라이티스트 스타' 캠페인을 진행해 2억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모집은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등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보호 종료 청년에게는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자립지원금이 나온다. 자립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1인당 50만원 상당의 여행 활동 등 지원도 이어나간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 무료수강 기회와 스타벅스 바리스타 교육 기회를 주는 등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이다. 타 기관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29세(1991년) 이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재단과 브라더스키퍼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후, 우편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