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18 14:58

어린이집 긴급 보육 운영, 유치원·초·중·고는 4월6일로 개학 연기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한다.

수원시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시행한다. 모든 원아가 특별한 제한 없이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급식·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 휴원 기간에는 ‘출석인정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한다.

긴급보육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은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수시로 교재·교구를 소독한다.

지역아동센터 휴원 기간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센터에 자율적으로 등원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역아동센터 미등원 아동을 비롯해 초·중·고교 개학 연기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16일부터 긴급 급식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자, 교사, 사회복지 담당자 등이 동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신청을 하면, 절차를 거쳐 ‘G드림카드’를 발급한다.

G드림카드는 급식지원 가맹점인 일반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급식비는 1식 6000원이고, 하루 최대 3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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