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1 00:07
하트시그널 시즌3 (사진=SNS 캡처)
하트시그널 시즌3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가 첫 방송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휘청대고 있다.

승무원 출신 여성 출연자 A씨에 이어 각종 모델 대회에서 입상한 건대 수의예과 15학번 B씨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B씨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고 한다. B씨는 매 학기 타깃을 돌려가며 따돌림을 주도했고 거슬리는 아이들은 모두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혹시나 시기나 질투 때문에 글 쓴 것은 아니다. 저는 피해자로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화가 나 멀쩡히 TV프로에 나오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라며 "'하트시그널3'에서는 문제가 있는 출연자가 한 둘이 아닌 것을 보니 제작진이 너무 출연자를 함부로 뽑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남성 출연자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하트시그널3 남성 출연자 C씨에 대해 "클럽 버닝썬에 출입했다"고 전했다.

'하트시그널3' 제작진 측은 16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TV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3월 2주 TV 검색반응 조사 결과 '하트시그널 시즌3'가 2위에 올랐다. 또 불미스러운 과거가 잇따라 폭로된 천안나가 출연자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하트시그널 시즌3 (사진=SNS 캡처)
하트시그널 시즌3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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