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3.22 13:41

한국수출입은행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함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6년 세계은행그룹 협력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은행 그룹의 해외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은행그룹의 조달 전문가와 프로젝트 담당자는 설명회에서 한국 기업·공공기관 임직원 200여 명을 상대로 주요 사업입찰 정보와 새로운 조달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또 한국 기업이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에너지·수자원·교통부문의 담당자와 기업들의 1대1 미팅도 진행됐다.

김성택 수은 선임부행장은 "연 13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은행 조달시장은 초기 진입이 어렵지만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브랜드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정보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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