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23 09:59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시장에서 23일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선물이 전거래일 대비 15.55포인트(7.21%)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전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혹은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프로그램매매 매수 혹은 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패닉에 따른 과열매도를 일시 중단케 하는 것이 목적인데, 올해만 5번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9시 17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코스닥150선물 6월물이 전거래일 대비 47.20포인트(6.19%)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51.49p(6.69%)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관련 규정이 적용된 결과다.

코스닥시장업무규정에 따르면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전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혹은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 혹은 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올해 코스닥시장 사이드카는 매도와 매수에서 각각 3회, 1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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