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24 11:18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청에 의료 방호복을 기부했다. (사진제공=DK도시개발·DK아시아)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청에 의료 방호복을 기부했다. (사진제공=DK도시개발·DK아시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청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의료 방호복(레벨D)’ 3500벌을 기부했다.

의료 방호복은 환자를 진료하고 접촉하는 의료진과 보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하는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다. 레벨D 방호복은 전신 보호복과 덧신, 장갑, 고글, N95 마스크로 구성된다. 현재 중증 환자가 많은 병원을 중심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의 이번 방호복 기부는 코로나19 퇴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서구청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서구청은 기증받은 방호복을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는 관련 의료기관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기증 받은 방호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 봉사자들을 위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방호복이 헌신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인천 서구청 직원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DK도시개발·DK아시아 임직원 모두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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