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24 11:49
지난 16일 부여군 관광지, 군청, 보건소,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이 실시 됐다. (사진=부여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충남 부여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24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부여군 규암면 거주 4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지난 23일부터 근육통, 발열,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발현해 건양대 부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24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해외 여행력이나 대구·경북 방문 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와 부여군 역학조사팀은 A씨 부부의 이동 경로,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들이 방문한 곳에 대한 방역 소독에 나섰다.

부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충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8시 기준 122명이며 이들 중 56명은 격리해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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