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3.22 16:12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근무성적 평점이 높은 직원들에게 '원하는 부서를 직접 골라서 갈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혁신적 인사제도를 도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소니가 이번에 도입한 사내 프리에이전트(FA)제도는 한 부서에서 3년간 근무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이들은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부서로 이동할 수 있을뿐 아니라 담당업무 외에 원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맡을 수도 있다.

각 사업부는 이동 시 직위 및 부서내 기대 역할 등을 담은 '오퍼 레터'를 발행해 직원들의 판단을 돕는다.

회사측은 오는 4월 200~300명의 직원에게 FA 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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