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3.31 13:28

올 해 판매 목표인 3만3000대 약 67% 하루 만에 팔아

제네시스 3세대 ‘The All-New G80’  (사진=김아롱 기자)
제네시스 3세대 ‘The All-New G80’ (사진=김아롱 기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3세대 제네시스 G80이 출시 첫날 2만대 넘게 판매되며 판매 첫날 역대 최다 계약건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3세대 완전변경 제네시스 G80이 출시 첫날인 30일 하루 2만2000대의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비슷한 수준으로, 올 해 판매 목표인 3만3000대의 약 67%에 달하는 수치를 출시 하루 만에 판 것이다.

제네시스 G80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에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 트림으로 출시했다.

낮은 차체로 무게중심이 아래로 가도록 설계됐으며, 차량 무게를 125㎏ 줄이고 초고강도 강판 비율을 높여 민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웅장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전면부와 쿼드램프에서 시작되어 후면부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이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우아하면서 쿠페처럼 날렵한 이미지의 외관은 현대차만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안전‧편의 장치로는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PSS)와 에어백 10개, 평행·직각 주차 지원과 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전방 카메라와 각종 센서로 노면 정보를 먼저 파악하고 서스펜션을 미리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적용됐다.

또한 제네시스는 G80은 엔진, 구동방식, 컬러, 옵션 패키지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5247만원, 3.5 터보 5907만원부터, 디젤 2.2는 5497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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